선비 정신과 남명 선생의 사상과 정신 계승 

[베리타스알파=정우식 기자] 창원 경상고가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숙박형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12일 전했다.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지리산 천왕봉과 덕천강이 한눈에 보이는 자연경관이 우수한 한국선비문화연구원에서 진행된 현장체험학습은 학생들에게 새로운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선비 정신과 남명 선생의 사상과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자 진행됐다.


첫째 날 지리산 등반을 시작으로 남명과 임진왜란 특강, 남명 유적지 탐방, 선비의 향기 '우리 문화 판소리' 강의 및 체험, 선비 전통 놀이 체험 '국궁, 투호, 고리 던지기' 및 선비 전통 예절 교육을 진행했다.

경남 창원 소재 사립고 경상고는 1974년 '마산경상고'로 개교해 1996년 '경상고'로 교명을 바꿨다. 2023 대입 합격 실적은 의약계열 6명(의예과 4명 치의예과 1명 약학과 1명) 이공계특성화대 2명(UNIST KENTECH 각 1명) 서울/수도권 대학 12명 교대 6명 부산대 7명 경북대 6명 부경대 10명 공주대 1명 전남대 1명 경상국립대 20명 창원대 19명 기타 국립대 5명등이다. 2022학년 학생참여형 과학수업 선도학교 지정으로 교육부 표창을 받았다. 같은 해 경남교육청 인문사회 융합교과 특성화 학교, 지능형 과학실 모델학교 등으로 지정돼 해당 제도를 운영중이다.

경상고 1학년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함께 지리산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경상고 제공
경상고 1학년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함께 지리산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경상고 제공